김종석의 리포트 제가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8개입니다.
제가 고른 이 리포트들만 보면 오늘 하루 뉴스 정리될 겁니다.
'폐지' 받자 "시간 끄냐" 다그치기?
김민석 총리가 오늘 오후에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합니다.
검찰청을 폐지하면서 검찰에 보완수사권을 조금이라도 줘야 한다는 법무부와, 다 뺏어야 한다는 당 강경파 놓고 여권이 고심해왔었는데 결국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택한 겁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그간 정부에서 논의하고 청취한 다양한 의견을 감안하여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습니다.
대통령이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보완수사권의 제한적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회 차원의 신중한 논의를 당부했지만, 정청래 대표가 보완수사권을 전당대회 핵심 이슈로 띄우려 하자 한 발 물러선 겁니다.
김민석 총리마저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성당원을 의식한 것 아니냐, 국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보완수사권 문제가 당권 경쟁에 때문에 졸속으로 결정된 것 아니냐 비판이 나오죠.
이쯤 되면 정리될 줄 알았는데 정청래 대표는 아예 한 발 더 나아갑니다.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꾸 차일피일 미룬다는 건 사실상 안하려는 거 아니냐… 따라서 정부안을 오늘이라도 국회에 제출하십시오.
"국회로 떠넘겼으니 당장 하자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 "혹시 시간 끌기 작전인지 살펴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친명' 이건태 의원은 "여당 대표였던 사람이 정부 공식입장에 시간끌기를 운운하다니 이재명 정부를 의심하는 발언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